여드름은 왜 치료해야 할까요?

20대에 여드름이 심했던 사람 두 명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20년 후 그들의 피부 상태는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20년 전에 여드름이 있었던 것을 못 믿을 정도로 깨끗하게 잘 회복이 되었고,
어떤 이는 '젊었을 때 여드름이 무척이나 심했구나'라고 짐작할만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여드름 치료의 목적은 흉터를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대부분 피지 분비가 왕성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여드름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드물게는 30대 이후까지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모낭충증이나 주사 등 여드름과 구별이 필요한 모피지선의 질환도 있습니다)

모공의 상태나 피지 분비량의 차이, 생활습관, 유전의 영향을 받는 여드름이 
어느 시점에 없어질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앞서 언급한 여드름의 치료 목표인 흉터없는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
꾸준히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것도 그러한 이유때문입니다.

열심히 관리를 했지만, 그래도 흉터를 남겼다면 어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습니다.

예전에는 심부 박피술이 좋은 치료였습니다.
약물을 이용하기도 했고, 레이저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시술 후 진물이 많이 생기고, 화상치료에 준하는 관리가 필요하여,
1개월 이상 외출이 불가능했지만 그나마 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성공할 경우 새살이 돋아 나듯 새로운 피부 상태로 만들 수 있지만,
부작용의 비율이 높아 지금은 거의 시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MTS(미세바늘시술, 메조스탬프)
도트필링(크로스메쏘드 등),
프랙셔널레이저(프락셀제나, 써모셀, 모자이크레이저 등)
흉터복원술
이 주로 시술 되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들어 고주파와 결합된 레이저(디아지, 인트라셀 등)가 도입되면서,
여드름 흉터 치료의 새로운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드름 흉터 치료법이 흉터를 100% 없앨 수는 없습니다.
흉터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불편감을 없앨 만큼 많이 개선될 수는 있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메이크업으로 잘 가려질 정도로 흉터를 완만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드름 흉터.
무섭게 이야기하면 여드름이라는 질환의 영구적인 후유장애이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올라왔을 때, 적극적인 관리만 해준다면 영구적인 후유장애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흉터가 생겼더라도 치료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니 너무 낙담하지도 마세요.

여드름 치료는? 적극적인 관리로 흉터를 남기지 말자.
흉터가 남았을 때는? 포기하지 말자. 흉터를 줄일 수 있다. 자신감을 갖자.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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